로버트 W. 말론 박사는 2025년 3월 3일자 글에서 파시즘의 본질과 현대적 오용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는 파시즘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모욕으로 전락하며 본래의 정치경제학적 의미를 잃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기업 미디어와 좌파는 중도 우파 포퓰리스트 운동(예: 이탈리아의 조지아 멜로니,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독일의 AfD,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등)을 ‘파시스트’나 ‘극우’로 낙인찍지만, 이는 역사적 파시즘과 무관한 심리전 전술일 뿐이다. 말론은 파시즘을 사회주의, 조합주의, 국가 통제가 결합된 체제로 정의하며, 베니토 무솔리니의 말을 인용해 “국가와 기업 권력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현대 유럽연합, 세계경제포럼(WEF) 같은 기구가 오히려 이런 구조를 닮았다고 역설한다.
반면, 좌파가 우파를 비난하는 것은 자신의 약점을 투사하는 방어기제이며, 진정한 파시즘은 1930년대 전체주의적 ‘계획 사회’에서 기원했다고 본다.
말론 박사의 분석에 대체로 동의하며, 파시즘이라는 용어가 현대에서 의미를 잃고 정치적 무기로 변질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면, 파시즘은 개인 자유를 억압하고 국가와 기업의 통합을 우선시한 체제였다. 하지만 오늘날 이 용어는 멜로니나 트럼프 같은 인물에게 부정확하게 적용되며, 실제로는 EU나 WEF의 조합주의적 경향이 더 가까울 수 있다는 아이러니를 지적한 말론의 관점이 흥미롭다.
한편 특정인을 ‘파시스트’로 판단할 수 없지만, 데이터에 기반해 보면 이 낙인은 논리적 오류(애드 호미넴)와 선전의 흔적을 보이고있다.
역사를 통해 배우자면, 파시즘의 재등장은 좌우 모두가 경계해야 할 진짜 위협이지, 단순히 상대를 공격하는 도구가 되어선 안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로버트 말론 박사 컬럼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