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갤러리명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9길 44에 위치한 갤러리 명에서는 오는 2025년 5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2인 기획전시 ‘숨, 흐르다’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삶과 예술, 그리고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구성되며, 한지선 작가의 회화 시리즈 ‘잇다’가 대표작으로 소개된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졸업자인 한지선 작가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마음의 여정을 시각화해왔다. 그녀의 작업은 일상 속 ‘꿈의 공간’을 창조하는 데 집중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선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공간을 이룬다. 이 선들은 인간의 행동을 상징하며, 서로 다른 마음들이 만나고 포용하며 하나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지선 작가는 “우리의 삶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꿈의 연속이며, 마음을 잇는 깊은 소통을 통해 그 꿈은 햇살 가득한 공간으로 확장된다”고 설명한다. 그녀의 작품은 역동적인 선의 흐름 속에서 희열과 열정, 그리고 소통의 미학을 표현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을 통해 마음이 연결되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