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5년 4월 주택 매매가는 하락하는 가운데 4개월간 하락폭은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2025년 4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4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6%에서 –0.07%로 나타나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8%→-0.35%), 서구(-0.32%→-0.14%), 계양구(-0.17%→-0.09%), 남동구(-0.06→-0.08%)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추홀구(-0.01%→0.09%), 부평구(-0.01%→0.06%), 중구(-0.02%→0.05%)는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수구(0.18%→–0.33%)와 서구(–0.36%→–0.22%)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남동구(0.03%→0.21%), 미추홀구(0.18%→0.18%), 동구(0.09%→0.11%), 계양구(0.03%→0.09%), 부평구(0.05%→0.05%), 중구(-0.15%→0.05%)는 상승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21%에서 4월 0.0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29%→0.18%), 계양구(0.20%→0.18%), 남동구(0.44%→0.15%), 부평구(0.26%→0.11%), 미추홀구(0.16%→0.12%), 동구(0.06%→0.12%), 서구(0.17%→0.04%) 등이 상승했다. 연수구(0.04%→-0.11%)는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주택 매매량은 2025년 2월 3097건에서 3월 423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동구(832건), 부평구(629건), 미추홀구(566건), 연수구(518건), 계양구(401건), 중구(211건), 강화군(115건), 동구(93건), 옹진군(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전세가격은 입주 물량이 늘어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매매는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를 중심으로, 전세는 미추홀구와 남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