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평화와 안전"을 외칠 때, 내가 보는 것은 더 많은 전쟁뿐이다...
마이클 스나이더(Michael Snyder)의 현재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갈등 상황을 진단하고있다. 마이클은 이스라엘-하마스, 미국-후티 반군, 미국-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을 다루며, 평화가 아닌 전쟁의 확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우려하고있다.
1.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붕괴와 전쟁 재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은 영구적인 평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결국 붕괴되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재개했으며,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특히, 400명 이상이 사망한 대규모 공습 이후 휴전이 깨졌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양분하는 네자림 회랑을 통제하며 완충지대 구축을 목표로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목표는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 석방이지만, 하마스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하마스가 인질을 계속 억류할 경우 "총력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2. 미국-후티 반군: 트럼프의 강경 대응
미국은 예멘의 후티 반군과 전쟁 중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후티 반군에 대해 제한적인 대응에 그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을 "완전히 전멸"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군사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은 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은 후티 반군 제거가 글로벌 해운 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작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후티 반군 제거를 위한 군사 작전은 의회의 전쟁 선포 승인이 필요하다는 헌법적 논란을 낳고 있다.
3. 미국-이란: 임박한 충돌 가능성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의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졌다고 경고하며,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평화 협정을 선호하지만, "곧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莎이너리 신디케이트는 트럼프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 행동을 "조만간" 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협상을 거부한 상태로, 폭격이 시작되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4. 러시아-우크라이나: 깨진 합의와 지속된 갈등
트럼프와 푸틴이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을 약속한 지 24시간도 안 되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우크라이나 슬로뱐스크의 에너지 시설을 폭격했다. 러시아는 점령한 동부 4개 영토를 영구히 러시아 영토로 주장하며, 이를 평화 협정의 전제로 삼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모든 점령지 반환을 요구하며 영토 양보를 거부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로 평화 협정은 요원하며, 협상 실패 시 미군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는 더 큰 충돌을 막기 위해 휴전을 추진하지만, 실패 시 "이상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평화 아닌 전쟁의 길
스나이더는 세계가 평화가 아닌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스라엘-하마스, 미국-후티, 미국-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은 모두 악화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그는 평화를 향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