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에코크린’ 윤홍필 대표, 직접 관리와 꼼꼼한 검수로 신뢰 쌓는 ‘정기 청소’ 전문 업체

병원·사무실·학원 등 민감한 공간도 안심 가능한 위생 관리

▲ 성남 정기청소 전문업체 '에코크린' 윤홍필 대표  © 에코크린

 

청소는 단순한 일이 아니다.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성남시 분당구에 본점을 둔 ‘에코크린’은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사무실, 병원, 학원 등 상업 공간의 정기 청소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윤홍필 대표는 “청소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기술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성실하게, 꼼꼼하게 마무리하느냐”라고 강조했다.

 

▲ 사진 = 에코크린

 

에코크린의 정기 청소는 주 1회에서 최대 6회까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이뤄진다. 대부분 퇴근 이후 혹은 출근 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만큼, 고객은 청소된 공간만 마주하게 된다. 병원, 사무실, 학원 등 청결이 중요한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에 완벽한 결과를 남기기 위해, 윤 대표는 오늘도 일정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그는 검수 체계를 강화했다. “청소 후 무조건 2차 검수를 진행합니다. 컴플레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이 과정이 필수예요.” 윤 대표는 모든 청소 인력의 작업을 재차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직접 보완하기도 한다.

 

▲ 사진 = 에코크린

 

윤 대표가 이 일을 시작한 계기는 개인적인 위기에서 비롯됐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 우연히 청소 일을 시작했고, 이내 정기청소 분야의 가능성과 보람을 느껴 본격적으로 창업에 나섰다.

 

▲ 사진 = 에코크린

 

“처음엔 그냥 일용직처럼 시작했어요. 그런데 내가 한 일에 대해 누군가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제대로 해보고 싶더라고요.” 밤에는 직접 청소를, 낮에는 영업을 뛰며 한 거래처씩 늘려온 그의 노력은 지금의 에코크린 3개 지점(분당, 수지, 판교)으로 결실을 맺었다.

 

▲ 사진 = 에코크린

 

윤 대표는 현재도 청소 인력을 처음부터 함께 교육하며, 두세 달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한다. “교육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독립적으로 현장을 맡깁니다.”

 

▲ 독일 친환경 세정제 브랜드 키엘사의 제품 사용 (사진 = 에코크린)

 

에코크린은 하청을 주거나 외부 인력을 사용하는 대신, 모든 청소를 직접 관리한다. 청소 품질 못지않게 ‘무엇으로’ 청소하는지도 중요하다. 에코크린은 독일 친환경 세정제 브랜드인 키엘사의 제품만을 사용해, 병원이나 학원 등 위생 민감도가 높은 고객들로부터 특히 신뢰를 얻고 있다.

 

▲ 사진 = 에코크린 청소 전 & 후

 

최근에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 창업 교육 및 가맹사업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윤 대표는 기존 업체들처럼 고액 교육비를 받고 단기 강의를 끝내는 방식엔 선을 그었다. “청소는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지역에 가서 몇 날 며칠 같이 일하면서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교육 후에도 매출이 안정화될때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생각입니다.”

 

▲ 사진 = 에코크린 청소 전 & 후

 

윤 대표는 성남, 분당, 판교, 수지, 위례 등 자신이 직접 커버 가능한 지역만 운영 중이다. 타 지역에는 도급을 주지 않으며, 모든 청소는 본인 또는 직접 관리하는 직원만이 수행한다. “일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고객과 소통하면서 유지하고, 오래 가는 게 더 중요해요.”

 

 

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업체가 크든 작든, 중요한 건 누가 책임지고 직접 하느냐입니다. 청소를 맡기기 전에 꼭 확인하시고, 무조건 저렴한 곳만 찾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너무 과장 광고하는 업체는 피하시고, 가능한 직접 운영하는 곳과 거래하세요. 가격이 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

 

 

에코크린은 청소를 단순한 일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매일같이 쌓아가는 일로 받아들이는 곳이다. 꼼꼼함과 성실함, 그리고 진심이 있는 이 공간은 앞으로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정직한 청소의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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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5.19 21:53 수정 2025.05.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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