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 총력… 총 870억 원 규모 자금 지원 마련

600억 원 경영안정자금 - 상반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시작

[권해철 기자] 달성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달성군이 준비한 주요 정책은 ▲총 6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70억 원 상당의 특례보증 지원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다.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상반기 조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개시

올해 처음 시행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3%의 이자를 달성군이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6개 기업이 신청하여 상반기 299억 원이 조기 소진됐고, 하반기 신청은 오는 7월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270억 원 규모 특례보증… 기술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기대

달성군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우선,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 15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을 운영 중이다.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어,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도 별도로 시행된다. 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총 10억 원(1차 7억 원, 2차 3억 원)을 출연, 총 120억 원 규모의 보증을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1차로 377건, 84억 원이 지원됐다. 특히 2차 지원은 당초 5월에서 4월로 일정을 앞당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다양한 지원책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 총력(달성군 제공)
작성 2025.05.19 18:36 수정 2025.05.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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