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 세계 또래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인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부천시의 국외 교류도시 청소년들과의 1:1 매칭을 통해 진행되는 국제교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에는 4개국 5개 도시에서 총 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 중 부천시 청소년은 32명 내외가 참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도시 탐방, 체육·예술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글로벌 우정과 문화 이해의 시간을 나누게 된다. 주말에는 외국 청소년을 자택에 초청해 2박 3일의 홈스테이(7월 26일~28일)를 운영, 양국의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또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으로, 외국 청소년을 자택에 숙식 제공할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하며, 2026년 교류 도시를 방문하는 답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에 한한다.
단, 답방 시 항공료는 본인 부담이다.
참가자에게는 최대 2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수료증이 제공되며,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책임감,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는 청소년들이 외국 또래 친구들과 직접 만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국제적인 소통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천소식 - 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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