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성평등 인형극단’ 공연

어르신 손에서 피어나는 평등 이야기

[공주=시민뉴스] 김종성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7일 백제오감체험관에서 계룡면 경천리 성평등 인형극단이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형극(이건 맞다구 봐유~!)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형극단에는 계룡면 경천리 어르신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성평등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그 의미를 더했다.

 

성평등 인형극단은 어르신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연기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차별 사례와 성 역할에 대한 고정된 생각을 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창작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눈높이 교육형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과 함께 성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상하는 계기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연륜이 성평등이라는 시대적 가치와 만나 탄생한 성평등 인형극단은 공주시만의 따뜻하고 창의적인 여성친화도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성평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 인형극단은 앞으로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백제오감체험관, 관내 학교,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작성 2025.05.19 14:01 수정 2025.05.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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