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푸르른 5월, 담양의 아름다운 명지원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로 김웅 선생이 이끄는 산내들 이색 악기 제자들이 펼치는 이색 악기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웅 선생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양악대금을 비롯하여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와 휘슬, 현대적인 매력을 뽐내는 디지털색소폰, 아름다운 선율의 플루트, 그리고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젓대와 훈까지, 그야말로 악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스승의 가르침 아래 갈고 닦은 제자들의 열정적인 연주는 명지원을 가득 채웠고, 특별 게스트들의 축하 공연은 음악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팝페라 가수 박원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한국 무용계의 거장 조금자 선생, 남삼례 선생, 최예원 선생의 아름다운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젓대 연주자로 활동중인 안창섭 연주자의 젓대연주는 푸른 정원에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였다.
음악회를 이끈 김웅 선생은 "제자들마다 개인이 어울리는 악기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잘할 수 있는 악기를 찾아 즐겁고 행복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제자들이 행복해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열심히 연습하는 제자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이러한 이색 음악회를 열어 서로 배우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색소폰 연주자이자 산내들이색악기의 이재연 대표는 "디지털색소폰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실용음악 대회를 비롯하여 음악이 필요한 곳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공연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산내들이색악기는 앞으로도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
다음번에는 어떤 특별한 행사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악기연주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찾고 싶다면 광주광역시 북구 중문로 30번길 2에 위치한 산내들이색악기를 방문하면된다.
특별한 악기들과 따뜻한 가르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