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고양시 덕양구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안세하 원장

우쿨렐레와 기타로 삶을 풍요롭게

 

▲ 고양시 덕양구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안세하 원장  © 세하뮤즈실용음악학원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은 우쿨렐레와 기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용 음악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공간이다. 안세하 원장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이곳은 우쿨렐레와 기타를 중심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쉽게 악기를 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 음악 학원입니다." 안 원장은 학원을 설립하기 전, 지역 내 우쿨렐레 동아리를 꾸준히 운영했다. 그러던 중 이 지역에 전문적인 우쿨렐레·기타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학원을 열게 됐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처음부터 우쿨렐레를 전문적으로 다룰 생각은 아니었다. 유아 음악 교육을 하던 중, 선율 악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찾은 것이 바로 우쿨렐레였다. “아이들에게 선율 악기를 가르치고 싶었는데, 우쿨렐레를 접한 순간 오히려 제가 더 깊이 빠지게 됐어요.” 그렇게 하와이 본토까지 건너가 직접 연주법을 배웠고, 지금도 꾸준히 우쿨렐레를 연구하며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우쿨렐레의 매력은 단순하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하고, 집에서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다. 게다가 피아노, 기타 등 다른 악기를 배우기 위한 기초 원리도 담겨 있어, 음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악기다.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의 수강생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가장 어린 수강생은 7살, 최고령 수강생은 82세다. 어린 학생들은 물론, 음악을 평생 멀리했던 어르신들도 이곳에서 악기를 배우며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특히 한 79세 수강생은 암 투병 중에도 우쿨렐레를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음악이 없었다면 어떻게 견뎠을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음악의 힘을 다시금 느낍니다.” 안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학원은 봄과 가을, 연 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에는 학원 내부에서 시작했지만, 악기 종류와 밴드 구성이 늘어나면서 별도 연습실을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공동 카페나 공공장소를 대관해 연주회를 열기도 한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또한 마을단체와 협력해 지역내 기피시설 건립 반대 행사에 학원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문화 소외 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음악을 통한 지역내 봉사 및 문화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세하뮤즈실용음악학원은 주 1회 또는 2회 수업 체제로 운영된다. 수업 시간은 1시간이며, 한 달 4회 기준으로 진행된다. 기본 악기는 우쿨렐레와 기타지만, 실력이 쌓이면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재즈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확장할 수 있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기존 기타 교습소가 개인 레슨 중심이라면, 세하뮤즈는 그룹 수업과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실력과 나이를 초월해 함께 연주하는 경험을 통해, 음악적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선곡 역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최신곡을 연주하고, 실버 세대에게도 새로운 음악을 소개합니다. 세대 간 음악을 매개로 공감이 이루어질 때, 그 감동은 더욱 큽니다."

 

안세하 원장은 음악 교육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꼽는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음악을 평생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인내심과 꾸준함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그녀는 실제로 수많은 제자들이 악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학원을 떠난 제자들이 여전히 기타를 치며, 행복한 기억으로 저를 찾아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세하뮤즈실용음악학원은 종합 실용예술학원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 더해, 댄스 클래스를 신설해 새로운 꿈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수 별사랑 백댄서 출신 전문 강사를 영입해 본격적인 댄스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악기든, 춤이든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구든 배우고자 하는 이는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었다.

 

▲ 사진 = 세하뮤즈 실용음악학원 인스타그램 링크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안세하 원장은 말한다. 지식인, 지도층,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악기를 다룰 줄 안다는 것. 음악을 배우는 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내심과 자기 극복 능력을 기르는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학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꼭 가까운 곳에서, 꼭 음악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세하뮤즈실용음악학원’이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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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5.17 23:05 수정 2025.05.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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