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파파홈케어 고영승 대표 © 슈퍼파파홈케어 |
[주요 연혁]
⦁ 2018년 5월 : 서울 송파구 잠실4동에 ‘슈퍼파파홈케어’ 창업
⦁ 2020년 7월 : 공기청정기·제습기·세탁기·냉장고 등등 가전 전반으로
서비스 확장
⦁ 2023년 3월 : 제자 육성 프로그램 개시, 수료생 10명 배출
⦁ 2025년 하반기 : 에어컨 유지보수 자격증·마케팅 강의 론칭, 전문 교육장 설립 예정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에어컨 청소 맛집’으로 소문난 ‘슈퍼파파홈케어’. 이곳을 7년째 운영 중인 고영승 대표를 만났다. 에어컨 분해·세척 전문 업체로 시작해 가전제품 전반의 ‘건강 케어’로 영역을 넓힌 그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직장 생활을 여럿 해봤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할 때쯤,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현장 실습을 나갔습니다.”
▲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고 대표는 30대 중반,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에어컨 청소 세계에 입문했다. 당시만 해도 ‘에어컨 분해 세척’은 대중에게 생소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첫 현장에 들어선 순간, 그는 “딱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이거다!”라는 확신이 서자마자 그는 그날로 모든 주말을 현장 실습에 바쳤고, 이후 7년간 한 우물만 판 끝에 ‘슈퍼파파홈케어’라는 브랜드를 일궜다.
▲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건강식품을 소중한 분께 선물하듯, 우리는 가전제품을 깨끗이 청소해 고객의 건강을 선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대표는 청소 과정을 ‘노동’이 아닌 ‘서비스’로 정의한다. 분해부터 세척·건조·재조립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목숨 걸고 일한다”는 각오로 현장에 임한다. 이처럼 정직한 태도와 눈에 보이는 깔끔한 결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송파구 일대는 물론 인근 강동·강남에서도 예약을 잡기 어려운 ‘맛집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 전(상) 후(하)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슈퍼파파홈케어’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단골 손님과의 끈끈한 인연이다. 고 대표는 “한 번 경험한 고객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웃었다. 스케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이용하더라도, 이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 전(좌) 후(우)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 에피소드는 단연 산모 손님이다. 만삭인 상태에서 처음 요청을 받은 후, 1년후에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또 1~2년 후에는 아이가 걷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순간은 고 대표에게도 큰 감동이었다. 이후 매해 케어를 받다 보니 “이제는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단골의 성장 스토리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했다.
▲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이 밖에도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미세먼지·곰팡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고객 등 다양한 사연이 그의 노하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바뀌었다.
2018년 시작한 ‘슈퍼파파홈케어’는 에어컨 청소 전문을 넘어 2020년부터 공기청정기·제습기·세탁기·냉장고 등등... ... 가전 전반의 ‘케어십’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면 거의 모든 가전을 다 다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
▲ 슈퍼파파 패밀리 © 슈퍼파파홈케어 |
그러나 고 대표는 무턱대고 사업을 확장하기보다는,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프랜차이즈 제안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사람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달라지면 브랜드 가치가 흔들릴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신중하게 거절했다.
▲ 전(좌) 후(우)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대신 그는 2023년부터 ‘제자 육성’에 집중했다. 현장 마인드와 노하우를 전수할 동료 11명을 모집했고, 그중 10명이 현재 슈퍼파파홈케어와 함께하며 수평적 조직 문화 속에서 기술을 갈고 닦고 있다. 연 1회 워크숍을 열어 경험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단체주문 케어에 나서기도 한다.
▲ 슈퍼파파 패밀리 © 슈퍼파파홈케어 |
“시간이 흐를수록, 제가 걸어온 길을 따라와 주는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경험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김니다.”
고 대표는 올해 안으로 ‘에어컨 유지보수 자격증’ 강의와 마케팅 교육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에게 전하고, 추후 전문 교육장 설립으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 사진 © 슈퍼파파홈케어 |
“기술은 기본, 서비스 철학이 뒷받침돼야 브랜드가 오래갑니다. 슈퍼파파홈케어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안정적 성장 궤도를 타기 위해 미래 교육에 집중하려 합니다.”
 ▲ 고영승 대표 © 슈퍼파파홈케어 |
끝으로 고 대표는 “아직 슈퍼파파를 경험하지 않은 분도, 한 번 경험한 분은 다시 찾는다”고 강조하며 “한 번의 케어가 평생 고객으로 이어지는 만족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작업중인 고영승 대표 © 슈퍼파파홈케어 |
“에어컨 청소 한 번으로 건강과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경험, 슈퍼파파홈케어가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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