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통영시는 신중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50세부터 64세 사이의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고용한 통영시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고용장려금 형태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통영시에 주소를 둔 신중년 구직자를 새롭게 채용한 기업이며, 사업자등록증 업태상 ‘제조업’으로 명시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고용장려금은 신중년 근로자 1인당 최대 250만 원, 총 5명까지 지원되며, 신중년 근로자를 5개월 이상 고용한 후 고용 상태가 유지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통영시청 일자리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통영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층의 사회 재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실질적인 인건비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