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지역특화 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특정 산업군을 선정해 AI 기술 접목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매칭, 실무 교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 산업에 속한 기업협의회, 협회, 조합, 입주사 대표 단체 또는 지역산업진흥기관 등 비영리법인 단체다.
도와 융기원은 선정된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산업 맞춤형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 내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춘 AI 솔루션을 발굴해 매칭하고, 기업당 최대 3천만~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액 기준 90%를 도에서 부담하며, 참여기업은 10%를 자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역산업의 현황 ▲AI 도입의 필요성 ▲수요기업 참여 의지 ▲협의체 구성 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6월 3일까지 융기원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사전 적합성 검토 및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산업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AI 도입에 대한 구체적 전략과 컨설팅, 기술 매칭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성과확산본부 AI융합연구센터(☎031-888-905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