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8주간 부천우편집중국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직장인 비만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직장IN 건강ON’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직장IN 건강ON’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 교육, 1:1 맞춤형 상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영양, 정신건강, 구강보건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운영됐다.
신체활동 파트에서는 직장 환경에 적합한 운동법과 일상 속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을, 영양 영역에서는 비만 예방 식생활 교육과 저염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와 섭식장애 예방 교육, 성인기 치주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춘 1:1 상담을 받으며 실질적인 건강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더불어 모바일 앱을 통해 ‘하루 필요 열량 계산’, ‘계단 걷기 챌린지’, ‘건강한 식단 인증’, ‘42일간 35만 보 걷기’ 등 주차별 건강 미션과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했다.
참여한 한 직장인은 “혼자서는 실천하기 힘들었던 건강관리를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운동량이 늘고 식단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 등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생겨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직장 내 건강관리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