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진행

고양치즈낙농체험과 아쿠아플라넷 일산 방문으로 가족 간 소통과 추억 선물

부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나들이로 특별한 하루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나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과 가족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고양치즈낙농 체험장과 아쿠아플라넷 일산 방문으로 구성됐다.


오전 일정으로는 고양치즈낙농 체험장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 가족들은 자신이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로 점심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오후에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찾아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람하고, 수중 공연도 함께 즐겼다. 아이들은 생생한 자연 체험을 통해 해양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가족 간 교감도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함께한 추억이 생겨 기쁘다”며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고 동물과 바다 생물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아동은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어본 건 처음이라 정말 재미있었고, 물고기를 눈앞에서 본 것도 신기했다”며 “또 이런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봄나들이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5.05.16 18:17 수정 2025.05.17 15:56

RSS피드 기사제공처 : 소상공인연합신문 / 등록기자: 김기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