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시의 공약 이행력과 투명한 행정 운영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성과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 기반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 지표로 삼아 100점 만점 기준 SA부터 F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부천시는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행 현황과 점검 결과, 조정 내역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주민소통 부문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투명성과 시민 참여에 중점을 둔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 경제, 문화, 보육, 교육 등 10대 분야의 98개 공약과 원미·소사·오정 3개 권역별 56개 생활권 공약 등 총 154건의 공약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스마트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주치의 제도, 취약가구 화재예방 사업 확대,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등 88건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공약도 계획에 따라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