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용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실제 시의원처럼 의정 활동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의회의 구성, 회의 운영 방식, 정책 결정 과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하며 의정 활동의 실제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실제 시의원처럼 건의안을 제안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안건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며, 의정 활동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시의원이 사용하는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시의원들이 하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한 정명국 의원은 “여러분이 가진 생각과 꿈이 우리 지역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며 “오늘 이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