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 전개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한 민관 협력 확산

[공주=시민뉴스] 김종성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번기를 맞아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에 일손돕기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며 농촌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해주고 있다.

 

실제로 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한번 더하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금까지 35개 부서 및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총 330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배꽃 인공수분, 고추 정식, 모판 준비, 마늘쫑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공주시 정안면의 한 마늘밭에서 중견기업 홍삼단(), 정안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정책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마늘쫑 뽑기 작업을 도왔다. 이 작업은 포기마다 하나씩 손으로 마늘쫑을 뽑아야 하는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고된 작업 중 하나다.

 

박부화 정안면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한번 더하기 운동을 계속 실천하고 있다, “관내 기업이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5.05.16 12:41 수정 2025.05.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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