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7월 26일부터 2주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서 진행되는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17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브릿지 캠프는 지난 5월 8일 타코마교육청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추진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영어 집중교육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사 및 보잉사 등 현지 주요 기관 방문, 문화체험, 미국 학생들과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교육에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28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4명이 참석하며, 참가자들은 워싱턴주 지역 소개와 함께 캠프 기간 중 수행할 분임별 프로젝트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준비 과정을 시작한다.
이날 교육에는 워싱턴주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교환학생 에밀리 타일러가 강사로 참여해 현지 문화와 생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3개 분임으로 나뉘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동수업 준비 등 사전 과제를 수행하며, 현지 체류 시 유의사항과 안전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소양을 키우고 국제사회에서의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