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부산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선희)와 함께 고령층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독거노인의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대상 안전 모니터링, 정서적 돌봄, 긴급 상황 대응 시스템 등 케어벨의 주요 서비스를 더욱 많은 대상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벨은 제로웹이 개발한 비접촉·무자각 실내 센서 기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움직임, 재실 상태, 수면 패턴 등 일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정서적 돌봄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여 신체적·정서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부산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선희 센터장은 “기존의 인력 중심 돌봄 체계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케어벨과 같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는 노인의 안전과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제로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벨이 단순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넘어 공공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돌봄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자체, 복지기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의 다자 협력을 모색하여 디지털 기술 중심의 고령자 돌봄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