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 중 87곳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형 스탬프 여권 1만 부를 배포했으며, 7월 여름 휴가철에는 개인형 스탬프 여권 2만 부를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제도로, 이번 스탬프 투어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의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5월 16일(금)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기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장 차관은 본격적인 등반에 앞서 장태산 인근 기성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만나고,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체육 활동을 일상 속에서 즐기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줄넘기를 선물하고, 이후 학생들과 함께 장태산을 오르며 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스탬프를 찍는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은 각 관광지에서 여권을 발급받고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에는 최다 방문자를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해 문체부 장관 포상과 함께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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