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월 14일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과 지역 식품업계 관계자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식품업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일반음식점 영업자와 매출 우수 식품기업에 대한 표창이 처음으로 수여돼,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식문화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 음식점,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기여한 공무원 및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표창이 주어졌으며, 이는 현장에서의 노고에 대한 격려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식품안전 특별강의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가 위생 관리 사례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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