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11월까지 구강건강 관리 지원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검진·불소 도포 다 해줘요” 부천시 치과 병·의원 115곳 참여…11월 30일까지 운영

부천시,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부천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과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부천시보건소와 치과 의료기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생(특수학교 포함)을 포함해 만 10세의 학교 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2015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참여 아동에게는 ▲구강검진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를 기본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엑스레이) 촬영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동영상 교육을 수강한 뒤, 앱 또는 학교 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한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올해 사업에는 부천시 치과의사회,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115개 치과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만큼, 많은 아동이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학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032-625-4454), 소사보건소(032-625-4261), 오정보건소(032-625-4361)를 통해 가능하다.



작성 2025.05.15 18:37 수정 2025.05.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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