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경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시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재포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주요 전통시장 주차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며, 그중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에는 4,300만 원을 들여 2,067㎡ 면적에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재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내 가족배려주차구역 37면에 대한 재도색 작업도 함께 이뤄지며, 해당 구간에는 1,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중 공사에 착수해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후한 주차 공간을 정비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