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해 산불 피해를 입은 하동군과 산청군의 관광 회복을 위한 특별 여행상품 ‘단비투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 캠페인과 연계되어 기획됐으며,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산업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단비투어는 하동과 산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5~6월 동안 총 18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상품을 구매한 고객 1인당 1만 원이 해당 지역 사회에 기부되는 착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품 구성은 서울 출발 2종, 광주 출발 2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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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발: ▲하동 쌍계사 및 진주 논개시장 등을 포함한 1박 2일 코스 ▲하동 화개장터 등을 둘러보는 당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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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발: ▲산청·의령·함안·진주 등을 아우르는 부자마을 연계 프로그램 ▲하동 최참판댁 등을 포함한 당일형 관광코스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여행정보–여행상품’ 메뉴에서 ‘단비투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단비투어가 산청과 하동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복의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