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린아트음악학원 임미애 원장 © 기린아트음악학원 |
* 원장프로필:예고 바이올린 학부 전공,숙명여대 음악치료 대학원 전문가 과정 수료,
현) 강서교육청 학원 운영 위원회 임원,음악 교육 협의회 양천 지구회장
[주요 연혁]
⦁ 2014년 : 피아노·바이올린 강사로 합류
⦁ 2017년 3월 : ‘기린아트음악학원’으로 재개원 (미술 과정 추가)
⦁ 2019년 : 어린이 보호 차량 서비스 원장 직접 운영
⦁ 2022년 : 프레젠테이션 수업·오감 요리 워크숍 등 창의 미술 프로그램 확대
⦁ 2025년 목표 : AI 융합 예술 커리큘럼 개발, 학부모 세미나 정기 개최
![]() ▲ 기린아트음악학원 내부 전경 © 기린아트음악학원 |
서울 양천구 신월동, 좁은 이면도로를 지나면 파스텔 톤 벽에 그려진 기린 캐릭터가 눈에 띈다. 2017년 피아노·바이올린 전문 학원에서 미술 과정을 추가하며 ‘기린아트음악학원’으로 다시 문을 연 임미애 원장은 “우리 학원은 단순한 레슨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전인(全人)적 성장을 돕는 예술원”이라고 말한다.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 차량 운전부터, 담임제 개인 레슨·창의 미술 워크숍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벌써 8년째 지역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 ▲ 임미애 원장 © 기린아트음악학원 |
임 원장은 2014년 이곳에 피아노·바이올린 강사로 첫발을 디뎠다.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음악치료를 공부하면서, 음악을 매개로 아이들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죠.” 당시만 해도 음악 학원과 미술 학원은 완전히 분리된 영역이었다. 하지만 클래식 전공자 특유의 ‘고지식한 교수법’으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고민이 있었다.
▲ 수업중인 학생들 © 기린아트음악학원 |
“아이들에게 예술은 즐거움이어야 하고, 동시에 기초가 탄탄해야 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모두 잡고 싶었어요.”
2017년 학원을 인수하면서 미술 과정을 개설, 작은 음악 학원을 ‘예술원’으로 탈바꿈시킨 배경이다.
![]() ▲ 기린아트음악학원 내부 전경 © |
[음악 교육 : 담임제 개인 레슨]
⦁ 피아노·바이올린 전공 강사가 1:1 담임제 수업 진행
⦁ 유아·초등·중등 학생별 연령·기량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
⦁ 소근육 발달, 정확한 연주 자세 교육 강조
⦁ “어릴 때 다져진 기초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반복 훈련과 정확한
자세가 테크닉의 기본이죠.
▲ 기린아트음악학원 학생들의 작품들 © 기린아트음악학원 |
[미술 교육 : 오감과 발표력 동시 성장]
⦁ 창의 미술 코스로 유아부·초등부 구분 운영
⦁ 기초 드로잉부터 수채화, 도자기, 오감 요리 수업까지 폭넓은 재료 활용
⦁ 프레젠테이션 수업 도입: 아이 스스로 작품 구상·발표
⦁ “그림 전에 반드시 머릿속 구상을 나누는 교감 수업이 핵심입니다.
발표력과 사고력이 함께 자라요.
▲ 기린아트음악학원 학생들의 작품들 © 기린아트음악학원 |
기린아트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원장 직접 운전하는 어린이 보호 차량이다.
”학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아이 등·하원 안전이더군요. 저는 기사님 대 신 직접 운전하며,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 습니다.”
![]() ▲ 수업중인 학생 © 기린아트음악학원 |
매일 하교 시간 이후, 신월동 일대를 순회하며 원생을 픽업·샌딩하는 모습은 학부모 사이에서 ‘믿음직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났다.
임 원장은 특별한 한 사람의 사례를 콕 집기보다 “매일매일이 에피소드”라고 말한다.
“우리 제자들이 한 달, 몇 달, 몇 년 단위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이 가장 큰 감동이죠. 두세 달 다니다 그만두는 학생보다 3~4년이상 꾸준히 배우는 친구들이 훨씬 큰 발전을 보입니다.
▲ 기린아트음악학원 학생들의 작품들 © 기린아트음악학원 |
실제로 기린아트에는 오랜 시간 머무르며 전공 연주자 수준으로 올라선 학생들이 적지 않다.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과 환한 미소가 임 원장에게는 매일의 보람이자, ‘예술 교육의 가치’를 실감하는 순간이다.
저출생·AI 시대를 맞아, 임 원장은 전문 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임미애 원장의 연주회 © 기린아트음악학원 |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선발 기준이 이미 국영수 점수에서 오케스트라·동아리 활동 등 비학업 분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변화했죠. 창의성과 협동심, 유연성을 키우는 예술 교육이 필수가 되고 있어요.”
향후 기린아트는 학부모 대상 세미나를 열어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AI·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도 연구할 계획이다.
![]() ▲ 기린아트음악학원 입구 © 기린아트음악학원 |
임 원장의 마지막 당부는 분명하다.
“‘우리 아이가 전공할 것도 아닌데…’라고 쉽게 여기시면 안 됩니다. 결과물 점수 교육이 아닌, 두루 갖춘 역량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예술 활동이 삶의 자양분이자, 평생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 기린아트음악학원 외부 전경 © 기린아트음악학원 |
교육은 투자라는 그녀의 신념처럼, 기린아트음악학원은 오늘도 음악·미술 수업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예술원’으로서 제자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