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미디어 바로 기자 [기자에게 문의하기] /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창원시는 24일 “지금까지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이었던 2019년 412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제61회 축제에는 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까지 교통대책과 안전대책을 반복해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하늘을 뒤덮으며 절경을 이룬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